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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를 담아주는 카메라?

요즘엔 굳이 디지털카메라가 아니더라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진으로 추억을 남깁니다. 사진은 한 순간을 저장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이번에는 향기를 저장해줄 수 있는 제품이 나와 눈길을 끕니다.

에미 레드클리프(Amy Radcliffe)라는 디자이너가 후각 기술법(Scent-ography)을 컨셉트로 내건 형기 저장용 카메라를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마들렌(MADELEINE)이라는 이 제품은 향기를 저장해줍니다. 마치 도자기 냄비처럼 생긴 본체와 원추형 용기 사이에 튜브를 연결해 모습이 이 제품의 컨셉트만큼이나 이채롭게 보입니다.

어떻게 향기를 담아내는지도 동영상을 통해 공개했는데 스위치를 켜면 향기를 흡수합니다. 마들렌은 본체와 향기장치(연결 튜브를 통해 연결한 시험관처럼 생긴 것)로 나뉘어 있습니다. 본체와 향기장치를 연결하는 튜브는 물이 통하고 있습니다. 마들렌 돔이라고 불리는 본체 용기 내부를 가열해 발생하는 휘발성 물질, 그러니까 향기를 흡입해서 튜브를 통해 향기장치로 보내서 쌓이게 해주는 것입니다.

작업이 다 끝나면 본체에서 향기장치를 분리한 다음 봉투에 용기를 담아 보내야 합니다. 예전에 35mm 카메라 필름은 근처 사진관에 맡겨야 했는데 이와 비슷하게 마들렌도 향기 분석을 부탁해야 한다고 합니다. 브론즈 디스크나 병에 향수를 저장하게 되고요.

물론 이 제품은 아직 상용화된 것은 아닙니다. 예전에 향기까지 알려주는 모니터를 일본에서 선보인 적이 있었죠. 얼마 전 개봉했던 아이언맨3 같은 경우 4DX 극장을 통해 상영하기도 했었는데요. 이런 디자인 컨셉트가 나온 걸 보면 조만간 향기까지 온전하게 저장해주는 제품이 나오긴 할 모양입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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