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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차세대 전력? 스마트 변기 나올까

소변은 차세대 전력? 차세대 미생물 전지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영국 브리스톨 로봇연구소(Bristol Robotics Laboratory. www.brl.ac.uk)가 소변을 이용한 발전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오니스 레오폴로스(Ioannis Leropoulos) 박사는 “소변을 이용한 발전은 궁극적인 친환경”이라고 강조하며 “소변 발전이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보다 더 뛰어나다”고 말했다. 태양이나 바람은 변덕스럽게 변하지만 소변은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소변 발전은 미생물 연료 전지(MFCs)를 이용한다. 연료 전지 안에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셈으로 연료를 쓸 때마다 전기를 만들어낸다. 개발팀은 이미 소변 발전을 이용해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성공한 상태다. 하지만 아직껏 짧은 통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충전에 성공한 만큼 긴 통화를 할 수 있는 배터리 충전을 목표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연구팀은 소변 발전을 앞으로 욕실 안에서 소변으로 발전하는 스마트 변기로 적용해 샤워나 조명, 전기 면도기 등에 필요한 전력을 조달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빌 게이츠가 이사장으로 있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도 출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생물 연료 전지(Microbial Fuel Cell)는 미생물을 이용해 생물학적으로 분해할 수 있는 유기물로부터 전기를 생산하는 공정을 말한다. 미생물 연료 전지 시장은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한 높은 기대감 덕에 특허 출원 건수가 급증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지난해 특허청에 따르면 한미일 3국 외에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미생물 연료 전지 특허 출원 건수는 2006년 343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네비간트 리서치에 따르면 연료전지 산업은 오는 2017년이면 157억 달러 시장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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