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디자이너인 케빈 베이츠(Kavin Bates)가 아두이노를 탑재해 테트리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명함을 만들었다. 그는 마이크로컨트롤러인 아두이노(Arduino) 칩에 OLED 디스플레이, 스피커와 터치 버튼, 코인 셀 배터리를 곁들였지만 두께는 1.6mm에 불과한 명함 아두보이(Arduboy) 키트를 개발했다.

아두보이는 테트리스 게임 뿐 아니라 QR코드 표시 같은 명함 기능도 갖추고 있다. 케빈 베이츠는 아두보이 회로도와 코드 등을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아 조립키트나 완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키트 예정 가격은 30달러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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