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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으로 온 언리얼엔진4 ‘웹게임 판도 바뀔까?’



에픽게임즈와 모질라재단이 3월 12일(현지시간) 파이어폭스 웹브라우저에서 작동하는 언리얼엔진4 웹 버전을 발표했다.

모질라재단은 지난 2013년 9월 에픽게임스와 제휴, 게임 개발 엔진인 언리얼엔진3(Unreal Engine 3)을 브라우저에 도입, 최신 게임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웹브라우저에선 구현할 수 없었던 고급 게이밍 환경을 플러그인 없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언리얼엔진3 도입 발표 후 1년이 지난 올해 3월 최신 엔진인 언리얼엔진4로 파이어폭스에서 작동하는 게임 데모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런 불가능했던 일을 가능하게 해준 건 모질라가 자바스크립트를 고속화한 asm.js와 C/C++ 코드를 asm.js로 컴파일한 컴파일러(Emscripten) 덕분. 물론 웹GL(WebGL)도 필요하다. 파이어폭스는 현재 asm.js를 지원하는 만큼 컴파일한 C++ 코드를 다른 브라우저보다 1.5배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모질라 측은 1년 전 선보였던 언리얼엔진3 데모는 말 그대로 단순한 데모 수준이었지만 이번 언리얼엔진4는 웹 게임 개발을 위한 주요 플랫폼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젠 웹 링크를 클릭해서 곧바로 즐길 수 있는 게임과 시간을 들여서 다운로드한 다음 설치해서 즐기는 게임을 분간할 수 없을 만큼 거의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언리얼엔진4를 이용한 브라우저 실행 속도는 40∼67%에 이르는 속도 향상을 보인다. 파이어폭스에서 언리얼엔진4를 이용해 작동하는 에픽 소울(Epic Soul)이라는 게임 데모 동영상을 보면 동작이 원활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또 에픽소울 같은 3D 뿐 아니라 2D로 이뤄진 스윙 닌자(Swing Ninja) 같은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다.

한편 브라우저 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작동하는 파이어폭스OS는 이미 언리얼엔진3을 채택한 만큼 가까운 시일 안에 언리얼엔진4를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모질라 재단 발표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우 기자  oowoo73@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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