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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북극 유빙 떠도는 수상 농장



북극 바다 유빙 사이를 떠다니는 수상 커뮤니티가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지구 온난화나 환경 파괴 등이 이어지면서 지구 환경이 파괴되고 지상에서 쫓겨난 인간이 모선 같은 거대한 시설에서 공동생활을 한다는 컨셉트를 내건 영화가 자주 보인다. 온난화 영향으로 늘어난 유빙, 빙산을 자원으로 활용하면서 북극을 떠도는 커뮤니티 구상도 이런 점에 착안한 것이다.

프랑스 건축학과 학생들이 고안한 이 컨셉트 이미지는 아크틱 하베스터(Arctic Harvester)라는 이름을 붙인 것. 해상에 떠 있는 수경 재배 농장과 커뮤니티를 결합한 시설이다. 빙산은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한다. 하지만 그린란드 같은 곳에 있는 빙산은 풍부한 천연자원이지만 농산물 자급률은 낮은 문제가 있다.





아크틱 하베스터는 수경 재배 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어 선내에 보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800인분에 해당하는 수확은 가능하다. 수경 재배는 빙산에서 얻은 신선한 물을 활용한다. 시설 한 가운데 있는 원형 부분에 가져온 빙산을 사용하는 것. 일조시간이 긴 여름철에는 시설을 덮고 있는 태양전지판을 이용해 태양광 발전을 하고 일조량이 적은 겨울에는 해수와 담수 농도 차이를 이용해 발전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한다.

이 시설은 그린란드와 캐나다 동부에 있는 래브라도 반도 해안 사이 해류를 2년에 걸쳐 선회하고 미국 동부 해안을 통과해 남하하는 등 빙산을 운반한 채 프로펠러 같은 기관 없이 해류를 따라 표류한다. 이 디자인은 실제 진행 중인 계획이 아니라 컨셉트 모델이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필식 기자  chois4u@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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