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3월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서피스2 LTE 모델을 AT&T용으로 발표했다. 가격은 64GB 기준 679달러(한화 72만 6,000원대). 일반 모델보다 130달러 비싸다.

제품 사양을 보면 먼저 용량은 64GB만 선택할 수 있고 32GB는 없다. 해상도 1920×1080, 5점 터치를 지원하는 10.6인치 디스플레이에 엔비디아 테그라4 프로세서, 램 2GB 등을 갖췄다. 무선 네트워크는 4G LTE 외데 IEEE802.11n 무선랜과 블루투스 4.0을 지원한다. 본체 앞뒤에는 350만, 50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고 마이크로SIM과 마이크로SDXC 슬롯, USB 3.0, 마이크와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헤드폰 단자와 HD 비디오 출력 단자 등을 곁들였다. 운영체제는 윈도RT 8.1이며 MS 오피스2013 RT를 사전 설치해 제공한다. 크기는 275×173×8.9mm, 무게는 676g이며 배터리 연속 사용시간은 10시간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제품을 구입하면 전 세계 60개국과 통화를 할 수 있는 스카이프 전화 1년 무료 외에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원드라이브 200GB를 2년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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