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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미노보드 맥스는 ‘라즈베리파이 킬러?’



인텔은 지난 4월 초 미노보드 맥스(MinnowBoard MAX)를 발표한 바 있다. 미노보드 맥스는 기존 미노보드보다 더 작고 성능은 높였지만 가격은 99달러로 더 착해졌다.

인텔이 미노보드를 내놓은 데에는 전 세계 시장에서 250만 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싱글보드 컴퓨터인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나 우분투, 안드로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인 비글본블랙(BeagleBone)이 한 몫 한다.

인텔은 지난 2013년 이들 제품에 대한 대항마 격인 모델로 미노보드라는 오픈소스 보드를 선보였다. 하지만 199달러라는 가격이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인기를 끄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에 비해 이번에 선보인 미노보드 맥스는 가격을 절반 이하로 낮춘 것. 하지만 반대로 성능은 높이고 크기는 줄였다. 본체는 99×74mm에 불과한 나노ITX(nanoITX)으로 라즈베리 파이에 가까운 크기다. 64비트를 지원하는 아톰 E3800 베이트레일-I에 인텔 HD 그래픽스, SATA 커넥터와 USB 3.0, 마이크로HDMI까지 두루 갖췄다.

CPU의 경우 이전 미노보드가 탑재한 아톰 E640보다 성능이 높아졌다. 미노보드 맥스에 들어가는 CPU는 2가지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아톰 E3816는 싱글코어 1.46GHz로 TDP는 5W다. 또 하나는 E3825로 듀얼코어이며 동작 클록은 1.33GHz, TDP는 6W. 메모리는 DDR3이며 1, 2, 4GB 3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운영체제는 욕토 프로젝트 기반 리눅스(Yocto Project Linux) 뿐 아니라 데비안 GNU(Debian GNU) 리눅스와 안드로이드 4.4까지 모두 지원한다. 또 루어(Lure)라고 불리는 확장용 GPIO(general-purpose I/O), 다용도 입출력 포트도 갖췄다. 이 커넥터는 아두이노 플랫폼 대부분에 쓰이고 있어 현재 판매 중인 아두이노 관련 제품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미노보드 맥스는 싱글코어 1GB 메모리 기준으로 가격이 99달러, 듀얼코어 2GB 모델은 12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제품 출시 시기는 올해 3분기다. 인텔은 여기에 쿼드코어 메모리 4GB 모델을 추가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라즈베리 파이 40달러, 비글본블랙 45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까지도 미노보드 맥스는 가격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x86 계열 CPU를 탑재한 데다 높은 성능을 지녔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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