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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고층빌딩이 태양을 피하는 법



사막을 비롯한 열대 기후에 노출되어 있는 빌딩이라면 태양광을 차단하는 게 일이다. 하지만 이런 고층빌딩을 위한 전용 측면 우산을 달아 태양광을 차단하려는 프로젝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건축회사인 REX가 디자인한 빌딩이 그것. 언뜻 보면 여느 평범한 마천루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태양광을 직접적으로 받게 되면 사정이 바뀐다. 창가 쪽에 위치한 수백 개가 넘는 우산이 열리면서 건물 한 면 전체를 우산으로 뒤덮어 버리기 때문. 해가 뜨거나 지는 시간에 따라 우산을 열거나 닫는 구조를 취한 것이다.



이런 측면 우산은 건물 양쪽에 있다. 태양 움직임에 따라 한쪽 우산을 열거나 닫는 것이다. 우산 개폐는 60초 정도면 끝난다. 우산은 실제처럼 접어서 건물 안쪽에 넣는 형태여서 평소에는 별다른 게 보이지 않는다.

우산을 펼친 상태가 되면 마치 이슬람 지역에서 쓰이던 전통적인 마슈라비야(Mashrabeya)를 닮은 격차장 모양새다. 마슈라비야는 나무 격차 창문으로 안에서 밖을 볼 수 있지만 밖에선 안이 보이지 않는다. 물론 이 건물의 경우 안팎에서 다 볼 수 없지만 중동 지역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컨셉트 자체는 지역과 맞는다.

우산에는 LED 조명도 설치되어 있다. 밤이면 빌딩 한쪽 측면을 이용해 영상을 비춰줄 수도 있고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할 수도 있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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