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23일 부산 롯데 호텔에서 부산 및 경남지역 수출입 거래기업 재무담당자 60여명을 초청해 ‘우수 기업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중견·중소기업 재무담당자들을 초청해 국내외 경제환경과 금융시장 전망, 환리스크 관리 방안 등 주요 경제·금융 이슈에 대해 전문가적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도 그 일환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KB증권 리서치센터 문정희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나와 ‘달러 사이클과 원/달러 환율 전망’이라는 주제로 환율과 금리, 상품 등 금융시장의 주요 상품은 물론 국내외 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또 KB국민은행 파생상품영업부의 선임마케터가 환 헤지전략과 관련상품을 제안한데 이어 KB국민은행 자본시장부에서 비대면 채널 기반 외화자산투자플랫폼인 ‘KB 마이 딜링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KB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 하정 본부장은 “변동성이 확대된 최근의 외환 시장 상황 때문에 많은 중견·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 기업의 실정에 부합하는 환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기업들의 적극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주길태 기자  gtjoo82@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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