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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순수 전기차 시장점유율 10%선에 머물듯하이브리드카는 약 30% 예상...獨 콘티넨탈, 기술시연회에서 전망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이 친환경 자동차 분야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5년에도 순수 전기차의 시장점유율이 약 10%, 하이브리드카는 약 30%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전망은 최근 독일의 다국적 자동차 솔루션 기업 콘티넨탈이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를 앞두고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한 기술 시연회를 통해 밝혔다.

콘티넨탈 코리아에 따르면 엘마 데겐하르트 콘티넨탈 회장은 기술 시연회에서 “오늘날 자동차 업계와 시장은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는 기존에 확립된 기술과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서는 차원으로 전기화, 자동화, 디지털화로 인해 10~15년 후 차량의 인테리어는 완전히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는 또 자동차 업계가 지향하는 전기화와 자동화, 연결된 이동성을 위해서는 산업과 정부가 상호 협력하고 합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데겐하르트 회장은 기술이 한쪽으로 편향돼 발전하는 현상에 대해선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자동차 제조사는 전기이동성(electromobility)의 대규모 확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순수 전기차는 여전히 너무 비싸다”면서 “완전한 전기이동성 구현의 획기적 전환점은 주행거리 증가와 제조단가 감소에 의해 마련되는데 이런 혁신은 2023년 이전까지 기대하기 어려우며 구매 인센티브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콘티넨탈은 오는 2025년 순수 전기 구동 시스템을 채용한 차량의 시장점유율이 약 10%에 머물 것이라 내다봤다. 전기 구동 시스템과 기존 연소기관을 결합한 하이브리드카 또한 약 30%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깨끗한 공기와 환경 보호는 합리적 비용의 기술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게 콘티넨탈의 입장이다. 때문에 차종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합리적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과 고효율 구동시스템의 개발에 연구역량의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와 관련 콘티넨탈은 현재 ‘자율주행’ 분야에 국제적 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IAA에서도 로봇 택시 기술에 기반한 차세대 자동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데겐하르트 회장은 “끊김 없이 연결된(seamlessly connected) 이동성 덕분에 사람간 커뮤니케이션이 유지되면서 이동수단이 또 하나의 생활공간으로 확장될 수 있다”며 “새로운 이동성 서비스들이 수십억 규모의 신규 시장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변성환 기자  shb97@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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