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국씨티은행 고객이 다른 은행의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를 통해 한국씨티은행의 계좌에 입금 또는 인출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대상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계좌의 전월 말일 최종 잔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이다. 이 고객들은 타행 ATM을 이용할 때 약 800~1,600원의 타행ATM 입지급 수수료를 월 3회 면제 받을 수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미 우체국 및 롯데 ATM 이용시 한국씨티은행 ATM수수료와 동일한 무제한 면제 혜택을 제공 중에 있는데 이번에 타행ATM의 입·출금 수수료 면제 혜택이 추가되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수수료 부담 없이 가까운 시중은행 ATM을 이용해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한국씨티은행은 전체 금융거래의 90% 이상이 비대면 채널로 거래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디지털뱅킹 환경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작년 11월에는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대폭 개선해 혁신성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도 모든 기기와 브라우저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거의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한 ‘씨티 NEW(뉴) 인터넷뱅킹’을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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