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미국 달러화를 단기 운용할 수 있는 펀드 신상품 ‘신한BNPP 달러화 단기인컴증권투자신탁(USD)’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펀드는 달러 보유고객의 투자 니즈를 감안해 신한은행과 신한BNPP자산운용이 공동 개발한 상품으로 미국 금리 인상의 영향에 의한 환헤지 거래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국내 머니마켓펀드(MMF)를 운용자산으로 이용함으로써 안정적 수익률 경쟁력을 갖췄고, 투자시점에서 정해진 환율에 의해 달러로 재환전이 이뤄져 환헤지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10일만 지나면 환매수수료 부담 없이 자유롭게 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외화정기예금 외에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고민하던 개인 및 법인 달러 보유 고객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안정적 수익구조로 1조원 판매를 목전에 둔 ‘신한BNPP 커버드콜’ 펀드도 신한BNPP자산운용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상품”이라며 “은행 내 전문가의 안목으로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부합하는 상품들을 계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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