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권치중)이 하나의 통합 라이선스로 윈도와 매킨토시, 안드로이드, iOS 등 PC와 모바일의 대표적 운영체제(OS)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 솔루션 ‘V3 시큐리티’ 백신을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V3 시큐리티는 윈도 PC와 매킨토시에서 악성코드 탐지·차단, 네트워크보안 등 보안기능을 제공하는 ‘V3 인터넷 시큐리티’, 안드로이드용 백신과 앱 잠금, 갤러리 숨김 등 사생활 보호 및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안드로이드용 V3 모바일’, iOS 사용자를 위한 시스템 정보 확인, 비밀번호 관리, 웹 보호 기능 등을 제공하는 관리 애플리케이션 ‘iOS용 V3 모바일’, 그리고 웹사이트를 통해 라이선스 관리, 사용제품 현황, 분실단말 제어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안랩 웹 포털’로 구성돼 있다.

통합 라이선스 하나로 최대 5대의 기기에서 OS별 제품을 선택,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다수의 IT 기기를 사용 중인 사용자의 경우 단일 솔루션을 개별 구매하는 것보다 비용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안랩 제품기획팀 김창희 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1인당 보유한 IT 기기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V3 시큐리티는 이런 트렌드를 공략하는 제품으로 PC부터 모바일까지 일본 내 사용자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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