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은 최근 농협생명보험 세종교육원에서 쌀 품질관리 전문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품질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쌀 품질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쌀 품질관리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더 좋은 품질의 쌀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농관원의 쌀 품위 검정방법 시연과 쌀 등급기준 주요항목의 검정 요령에 대한 동영상 교육 등 RPC 품질관리자의 검정능력 향상에 주력했다.

농협은 이를 통해 RPC 품질관리 담당자의 쌀 품질관리 능력이 향상돼 고품질 쌀 생산·공급은 물론,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쌀 등급표시율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병만 농협경제지주 양곡부장은 “앞으로도 농관원과 협업체제를 유지해 지속적으로 쌀 품질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RPC 품질관리요원의 전문화로 우리 쌀의 품질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은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생육저하와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사랑나눔·행복꿈틀’ 상생 특별 할인전을 실시한다.

NH농협은행이 2억원을 후원한 이 행사를 통해 농협은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계란(30구)과 양파(3㎏)를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NH농협은행 ‘올원뱅크 앱’ 가입고객의 경우 양파(1.5㎏)와 마늘(400g)도 증정한다.

주길태 기자  gtjoo82@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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