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은 최근 코오롱오토플랫폼과 친환경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캐피탈은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비야디(BYD)의 국내시장 진출에 맞춰 BYD의 국내 판권을 보유한 코오롱오토플랫폼과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 증진을 이끌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국내에 첫 도입될 예정인 전기지게차의 성공적 보급을 위해 저리유예할부와 렌탈·리스 프로그램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또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뉴모빌리티 사업에서도 지속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전기차의 국내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편 향후 새로운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양사의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 인프라를 갖춰나갈 방침이다.

하나캐피탈 윤규선 대표이사는 “간소화된 프로세스 구축과 차별화되고 경쟁력 높은 금융상품을 개발, BYD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더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길태 기자  gtjoo82@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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