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가는 현장면접’의 합격자 400여명을 발표했다고 최근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면접은 지역별 현장 맞춤형 인재 발굴을 목표로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올 하반기 공개채용에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5월 26일 대전광역시를 시작으로 전라남도, 부산광역시, 충청북도 등 약 2개월간 지방자치단체, 국방부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가 면접을 진행했다. 지난달 개최한 ‘KB굿잡 취업박람회’에서도 현장면접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 6월 9일에는 전역 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국방전직교육원에서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

이번에 발표된 현장면접 합격자들에게는 하반기 신입행원(L1) 공개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KB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현재 올 하반기 신규 채용인원의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업준비생들에 대한 공정한 기회 부여와 지역 인재들의 채용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의 하반기 채용 공고는 채용 인원이 확정되는 데로 발표될 예정이다.

주길태 기자  gtjoo82@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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