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고 전 직원의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해 인적자원개발(HRD) 플랫폼 ‘KB HRD 클라우드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국민은행 직원들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스마트기기와 인터넷을 이용해 가상의 저장공간에서 다양한 연수 콘텐츠를 제작·학습·공유할 수 있다. 전 직원의 자율적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학습자 중심의 참여형 연수시스템으로 자체 개발했다는 게 국민은행의 설명이다.

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전 직원들을 종합상담 역량을 갖춘 금융전문가로 육성, 고객에게 한층 질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현재는 600여개의 동영상 연수 콘텐츠가 등재돼 있지만 현장 우수사례와 업무 노하우 등 현업부서 및 직원들이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포함해 그 숫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런 노력들이 모여 고객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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