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익)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소상인 상생과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한다.

KCC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휴가비와 별도로 20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KCC는 작년 겨울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계란파동 및 구제역 파동,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중소상인과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한다.

이번 상품권 지급에는 KCC와 KCC건설, 코리아오토글라스(KAC)가 함께 참여했으며, 총 8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KCC는 지난 2015년 7월 메르스 등으로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고, 같은해 11월에도 중소상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약 10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다. 또 지난해의 경우 약 8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을 보탰다.

KCC의 한 관계자는 “사내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중소기업 상생,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온누리상품권 지급을 결정했다”며 “많은 임직원들이 좋은 취지임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성환 기자  shb97@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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