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이 최근의 손해율 개선에 따른 후속조치로 자동차 보험료의 인하를 발표했다.

KB손해보험은 26일 지난해 실시된 경미사고 수리비 지급기준 신설과 외제차량 렌트비 현실화 등 제도 개선에 힘입어 손해율이 감소함에 따라 손익개선 효과 및 향후 손해율 개선 추이를 감안해 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하율은 개인용 차량 -1.5%, 업무용 차량 -1.6%며 책임개시일은 각각 내달 21일과 26일이다.

KB손해보험의 한 관계자는 “대중교통이용할인, 블랙박스 할인 등의 특약과 함께 가입할 경우 할인폭이 더욱 크게 느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보험 개선 효과가 소비자들의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험료를 조정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해율은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 중에서 보험금으로 지급되는 비율로 약 78%를 적정 손해율로 보고 있다.

주길태 기자  gtjoo82@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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