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대표이사 남성우)은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축구구단인 RB라이프치히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RB라이프치히는 독일 작센안할트주에 위치한 한화큐셀 R&D혁신센터 인근의 라이프치히를 연고로 하고 있으며, 2009/10시즌 5부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7년 만에 1부 리그인 분데스리가 진출한 신흥 명문 구단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큐셀은 단독 VIP룸과 선수벤치 독점 브랜딩, LED 광고 등의 기본적 권리를 갖게 된다. 특히 후원이 개시되는 2016/17시즌의 경우 RB라이프치히가 바이에른뮌헨에 이어 리그 2위에 오르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성공해 분데스리가 및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활용하는 스포츠 마케팅도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한화큐셀은 RB라이프치히 홈경기장인 레드불아레나의 태양광발전소 설치 등 중장기적 협력관계도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화큐셀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유럽시장를 포함한 글로벌 주택·상업용 시장 공략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남성우 대표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태양광 글로벌 리더이자 지속발전 가능한 신뢰 기업으로서 한화큐셀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한편 B2B·B2C 고객 마케팅 플랫폼으로 스포츠마케팅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단순 후원사가 아닌 구단과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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