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이 작년 6월 국내 최초로 인도네시아 주식 온라인매매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이달부터 베트남 주식 온라인매매 서비스를 추가 런칭한다.

지금까지 베트남 주식 거래를 하려면 담당 직원과의 전화통화를 통해야만 했지만 이번 서비스 출시로 NH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도 손쉽게 주식거래가 가능해졌다.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비대면 계좌개설 앱을 통해 계좌를 개설한 뒤 ‘QV HTS’ 또는 ‘QV MTS Global’ 앱을 설치하면 된다. 이 계좌에 원화를 입금하고 베트남 동화로 환전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올해 말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주식을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다음 한달간 호치민, 하노이, 인도네시아 등 3개 거래소 중 1개의 실시간 주식시세 정보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박진 NH투자증권 해외상품부장은 “베트남은 글로벌 제조업의 중심지로 외국인 직접투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등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제 NH투자증권 고객들도 베트남 주식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주길태 기자  gtjoo82@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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