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대구시가 4차 산업혁명 이끌어갈 사물인터넷(IoT) 전문가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KT(회장 황창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IoT 전문가 육성 전문 교육기관인 ‘대구시 IoT 아카데미’의 개설·운영에 참여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대구시 IoT 아카데미를 위해 IoT 플랫폼 ‘IoT 메이커스’의 실습·활용 기회 제공, IoT 서비스 개발 전문 교육프로그램 설계, 과정별 교육 교재와 전문 강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IoT 이론과 서비스 개발을 실습하는 ‘이론·실습 과정’, IoT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을 제작해보는 ‘프로젝트 과정’, IoT 비지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비지니스 모델 과정’ 등 3개 커리큘럼을 개설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현재 IoT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3개 과정에 대한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다.

이준섭 KT 소프트웨어개발단장은 “KT의 소프트웨어 전문역량을 활용해 대학·연구 기관,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함께 학생, 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IoT 생태계 확장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필 기자  philph@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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