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이 인쇄물의 제작부터 발행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인쇄물 제작관련 문서작업 등 부가업무에 투자했던 임직원들의 시간적·업무적 번거로움을 없애 본연의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차태진)은 10일 한국후지제록스와 함께 서울 AIA타워 5층에 ‘통합문서관리센터(TDC)’를 구축,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TDC에는 편집·교정 디자이너를 포함한 다수의 인쇄 전문가(DA)가 상주하며 AIA생명의 모든 문서와 인쇄물 관련 업무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AIA생명 전 부서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종류의 인쇄 제작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설비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인쇄물 제작 요청이 접수되면 DA들이 편집과 인쇄, 검수, 수정 그리고 최종 승인과 발행까지 전 과정을 일괄 처리하는 방식이다. 인쇄물을 실제 배포할 영업현장과 이를 검수하는 법무, 홍보 등 심의부서 간의 소통도 TDC에서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AIA생명은 소량, 대량에 관계없이 TDC 자체적으로 모든 인쇄물의 제작이 가능해진 만큼 상당한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차태진 대표는 “TDC 구축은 단순한 일회성 비용 절감을 넘어 문서 커뮤니케이션 전반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업무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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