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행장 박종복)은 이달 30일까지 온라인 전용 정기예금 ‘e-그린세이브예금(12개월 만기)’에 대해 모집금액에 따라 최고 연 2.1%(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공동구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구에 따른 e-그린세이브예금의 금리는 모집 마감일인 30일의 최종 모집액에 따라 결정된다. 최종 모집액이 300억원 미만이면 기본금리인 연 1.7%가 책정되고, 300억원 이상이면 연 1.9%, 500억원 이상이면 연 2.0%, 그리고 700억원 이상이면 연 2.1%로 확정된다. 모집액이 커질수록 금리 또한 높아지는 구조다.

다만 30일 이전이라도 모집액이 1,000억원에 도달하면 공구는 종료될 수 있다.

e-그린세이브예금은 제일은행의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 비대면 금융거래 모바일 앱 ‘셀프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셀프뱅크를 이용할 경우 평일 9시부터 22시까지 공인인증서 없이 쉽고 간편하게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난 7월의 1차 공동구매에 이어 이번에 2차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모집액이 커질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높은 금리 혜택을 받아보는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길태 기자  gtjoo82@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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