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텔의 최신 8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삼성 노트북9 펜’을 오는 9월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노트북9 펜은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스크린과 갤럭시 노트 제품에서 선보인 ‘S펜’ 솔루션을 탑재, 노트북과 태블릿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로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로 8세대는 7세대 대비 최고 40%의 성능 향상을 구현했다.

특히 새로운 노트북9 펜에는 새로운 사양의 쿼드코어와 전력 효율을 높인 마이크로 아키텍처, 실리콘 최적화 기술 등으로 최근 급증하는 4K UHD급 영상이나 360도 가상현실(VR) 콘텐츠도 빠르고 원활하게 감상·편집할 수 있다.

윈도 10 운영체제, 풀HD(1920×1080)급 리얼뷰 디스플레이, 8GB·16GB DDR4 메모리, 256GB SSD 저장장치 등 기본 사양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