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차세대 여객서비스시스템을 도입한다.

진에어(대표이사 최정호)는 최근 서울 본사에서 세계적인 항공 IT 서비스업체 IBS와 여객서비스시스템(PSS) ‘아이플라이 레스(iFlyRes)’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진에어는 예약·발권·운송 등의 업무를 포괄하는 통합 여객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고객들은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의 쉽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국내선·국제선의 각종 항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소비자 특성에 맞춘 신규 서비스 추가와 변경도 용이해져 온라인 판매 확대 및 대고객 서비스 강화 효과도 예상된다.

진에어의 한 관계자는 “급변하는 항공산업 경영환경에 맞춰 선진 여객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진에어의 IT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항공서비스와 시스템을 제공해 합리적이고 신뢰받는 항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규 시스템은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오는 2018년 3월말 적용된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