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인천시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청·주택금융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신한은행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개발해 인천시민들의 주거복지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주택금융공사와 협업을 통해 소외계층 전세자금대출, 주택연금과 같은 서민정책자금 지원을 더욱 활성화 할 방침이다.

인천시 맞춤형 금융상품은 시민들의 주거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으로 개발된다. 인천시는 관내 주택이나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호국·보훈대상자가 신한은행에서 전·월세자금 대출을 받는 경우 최대 연 2%까지 이자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 대출금액은 최대 2억원까지다.

신한은행은 또 인천시·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사회적 배려 대상자 특례보증, 징검다리 전세보증, 저가주택 보유 어르신의 노후생활비 지원을 위한 우대형 주택연금 등 서민정책자금의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시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정책금융상품 개발에 적극 참여해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금융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주길태 기자  gtjoo82@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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