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계열사인 동부저축은행(대표 김하중)은 최근 소액해외송금 전문 핀테크업체 센트비와 해외금융네트워크 공유 및 해외신사업 모델 발굴과 관련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동부저축은행은 세계저축은행협회(WSBI) 소속 해외제휴 네트워크와 금융 인프라, 그리고 센트비의 소액해외송금 핀테크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동부저축은행의 한 관계자는 “전통적인 저축은행 영업기반 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자 센트비와의 업무제휴를 추진했다”며 “향후에도 핀테크 선도기업들과 다양한 방면에서 새로운 가치창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트비는 한국 내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본국 송금 시장을 타깃으로 한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주길태 기자  gtjoo82@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