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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이 다리 절단 장애인의 꿈을 이루는 동반자의 역할을 자임했다.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차태진)은 최근 서울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차태진 대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영석 회장, 사회복지법인 에이블복지재단 백종환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절단 장애인 의족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A생명이 한국진출 30주년을 맞아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를 입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절단 장애인에게 의족을 지원하는 ‘드림 어게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드림 어게인은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내 절단 장애인들을 발굴, 의족을 지원하고 격려와 응원이 담긴 동영상을 제작해 우리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향후 AIA생명은 가수, 댄서, 스포츠 선수 등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절단 장애인들에게 의족 지원과 함께 이들이 무대에서 공연하거나 선수로서 체육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능 있는 절단 장애인 발굴에 힘쓰고 있는 에이블복지재단을 시작으로 다양한 절단 장애인 후원 단체들과 손을 잡을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의족에 심미적인 요소를 부여, 신체 기능 회복은 물론 자신감까지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AIA생명 차태진 대표는 “갑작스런 사고로 다리를 잏고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이 사회 곳곳에 있다”며 “드림 어게인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꿈을 실현하는 길을 함께 걷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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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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