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조폐공사의 ‘오롯 골드바’를 판매한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30일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9월 1일부터 전국 전 영업점을 통해 조폐공사의 ‘오롯 골드바’를 판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기업은행에 개설한 본인명의 계좌를 통해 오롯 골드바를 주문하고, 영업점에서 실물을 인도받을 수 있다. 구입 가능 골드바는 중량 37.5g, 100g, 375g, 500g 등 네 종류다.

오롯 골드바는 특허 기술인 잠상(숨겨진 이미지) 기법을 적용해 위변조를 방지하고 조폐공사 고유의 홀마크로 품질과 중량을 보증한 제품이다. 보증서에도 스마트기기 인식용 보안패턴을 적용, 여타 골드바들과 차별화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오롯 골드바 판매 개시를 기념해 500g 골드바 구매 시 조폐공사에서 제조한 연결형 은행권 만원권과 천원권 세트를 일정 수량 소진시까지 증정한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회복과 국제정세 불안으로 안전 실물자산인 골드바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은행 전 지점에서 오롯 골드바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길태 기자  gtjoo82@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