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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1,800톤급 잠수함 ‘신돌석함’ 진수아홉번째 214급 잠수함...해상작전 운용시험 등 거쳐 2018년말 해군 인도

 

현대중공업이 해군의 아홉번째 214급 최신예 잠수함을 진수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7일 울산 본사에서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수량 1천800톤급 잠수함 ‘신돌석함’의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전장 65m, 전폭 6.3m의 신돌석함은 40여명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고 최대 속력은 20노트(약 37㎞/h), 항속거리는 약 1만해리(약 1만9,000㎞)로 부산에서 하와이까지 왕복 운항 능력을 갖췄다.

특히 신돌석함은 공기 없이 추진동력을 얻을 수 있는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탑재, 장시간 잠항이 가능하며 자동화된 동시 표적 추적시스템과 어뢰 유도·탐지시스템 등 최신 전투체계를 탑재했다.

또한 원거리 지상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국산 순항 미사일을 비롯해 어뢰, 기뢰 등을 탑재함으로써 대함전과 대잠전 모두에서 뛰어난 작전수행 능력을 확보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7년 214급 1번함 ‘손원일함’을 시작으로 2번함 ‘정지함’, 3번함 ‘안중근함’, 5번함 ‘윤봉길함’ 등 4척의 잠수함을 인도했으며 현재 7번함 ‘홍범도함’과 마지막 9번함인 ‘신돌석함’을 건조 중에 있다.

강환구 사장은 “신돌석함은 선체 강도를 높여 더 깊은 수심에서 잠항할 수 있는 등 작전 운용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며, “세계 최고의 조선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전투함들을 건조해 우리나라 해상 주권 수호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진수한 신돌석함은 마무리 작업과 해상작전 운용시험 등을 거쳐 오는 2018년 12월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한수 기자  hs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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