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이 삼성전자의 스마트 가전제품인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우리홈IoT뱅킹’ 앱을 탑재,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패밀리허브에 최적화된 앱을 완성했다.

이에 따라 패밀리허브 냉장고 보유 고객들은 우리 홈IoT뱅킹 앱을 통해 냉장고 외부의 터치스크린에서 우리은행 계좌의 잔액조회는 물론 금융캘린더 기능을 활용해 이달의 자동이체일, 예금·대출 만기일, 이자납입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환율조회와 우리은행 영업점 찾기, 띠별 운세, 별자리 운세, 금융매거진 등 부가 콘텐츠도 서비스된다.

우리은행의 한 관계자는 “홈IoT의 허브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스마트냉장고에 국내 최초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기기와 연동해 홈IoT 뱅킹서비스를 지속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길태 기자  gtjoo82@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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