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신한카드가 공동 모금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도서관을 조성했다.

양사는 최근 서울 노원구 노원1종합사회복지관에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와 함께 만든 아름人(인)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노원1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약 40㎡ 규모로 들어선 아름인 도서관의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LG전자와 신한카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고객이 LG 베스트샵 매장에서 신한카드 마이신한포인트 결제 시 포인트 사용 금액의 10%를 적립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0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친환경 독서 환경 제공을 위해 아름인 도서관의 설립을 지원해왔는데, 올해는 LG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아 LG전자와 기부금 공동 조성에 나선 것이다.

LG전자 최상규 사장은 “그룹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LG전자와 신한카드가 진행한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에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인 도서관은 국내에 454개, 베트남·미얀마·인도네시아 등 해외에 4개가 건립됐으며 이번 노원 도서관이 459번째다.

이승필 기자  philph@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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