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충청남도 계룡대에서 열리는 ‘2017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KT 5G랜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육군에서 주최하는 지상군 페스티벌은 매년 6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군 최대 규모의 행사로 각종 무기 전시와 병영 체험,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KT 5G랜드는 KT의 5G 체험 마케팅 행사로 지난 8월 해운대 해수욕장과 9월 자라섬 페스티벌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펼쳐진다. 5G랜드에서는 대형 돔 텐트 안에 행사장과 레이싱 경기장이 마련되며 5G 기술 체험, 드론레이싱 대회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9일에는 군사 무기와 차량 등을 이용한 ‘육군과 함께하는 KT 5G 드론레이싱’ 대회가 예정돼 있다. KT의 드론레이싱팀 기가파이브 소속 김민찬, 손영록 선수를 포함해 국내 정상급 10명의 선수가 총 8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외에도 8일 드론 격투 쇼케이스가 진행되며, 10~12일에는 육군정보학교와 함께 드론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특히 5G랜드에서는 국내 최초 MR게임 하도(HADO), VR 어트랙션, 아케이드 게임, 그리고 인스타그램과 연계한 포토 이벤트가 열린다. KT는 이벤트를 통해 위키포켓 블루트스 키보드, 갤럭시 노트8 전용 마그네틱 충전기, 루트리 바디크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홍재상 상무는 “해운대, 자라섬에 이어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KT 5G랜드를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많은 사람이 KT 5G랜드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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