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미래지향적 노사문화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산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 1월 결의대회와 함께 시작된 생산활성화 프로젝트는 완벽한 품질의 제품(Product),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생산 프로세스 구축(Process), 직원 역량 향상(Person)의 앞 글자를 따 ‘3P+(삼피플)’이라는 슬로건 하에 오는 2019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실시된다.

임직원 역량 향상, 소통을 통한 신 노사문화 구축, 그리고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 공장의 글로벌 스탠다드 달성 및 정착이 궁극적 목표다.

또한 각 단계별로 임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 및 사기 진작을 위한 어깨동무·워크숍 교육,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 도모 및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기업 벤치마킹, 생산현장의 문제점 해결 및 환경 개선을 위한 라운드 워크·컨설팅 등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7월부터 2단계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상태로, 전반적인 활성화 방향 수립이 중심이었던 1단계에서 더 나아가 임직원 스스로 분석하고 실천적 개선사항을 설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부문별 진행평가를 새롭게 도입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생산활성화 프로젝트는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성환 기자  shb97@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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