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의 13번째 자회사 신한리츠운용이 공식 출범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8일 종로구 신한리츠운용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리츠운용의 출범식을 가졌다.

신한리츠운용은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부동산 자산관리회사(REITs AMC)로 신한금융지주가 100% 출자했다. 자본금 규모는 300억원이다.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100% 자회사로 단독 리츠 AMC를 설립한 것은 신한금융지주가 처음이다.

신한리츠운용은 향후 신한금융그룹의 '원신한(One Shinhan)' 전략 아래 그룹사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 개인투자자들도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간접상품들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출범식에서 “기존과 다른 리츠 상품을 통해 새로운 투자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제고함과 동시에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한리츠운용 남궁훈 사장은 “그룹사와의 긴밀한 협업에 기반한 적극적 부동산 자산 운용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수익률을 제공,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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