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김재식)의 변액보험 글로벌 MVP 펀드가 출시 3년 6개월 만에 순자산 7,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2014년 4월 출시된 글로벌 MVP는 변액보험 펀드 포트폴리오로, 고객의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을 위해 장기적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시장 흐름에 부합하는 분기별 펀드 선택 비중을 담고 있다.

기존 변액보험이 계약자 스스로 선택하는 소극적 개념이었다면 MVP 펀드는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해 능동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분기별 자산 리밸런싱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내 변액보험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MVP는 변액보험의 최대 핵심 요소인 안정적 수익률 달성을 위해 장기적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한다. 중위험·중수익 전략으로 변동성을 낮춰 급격한 수익률 하락 가능성을 최소화해 장기적 관점의 안정적 자산운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주식 6, 채권 4 비율의 ‘글로벌 MVP60’ 상품의 경우 국내 주식·채권, 해외주식·채권, 대안자산 등 총 13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20.1%의 높은 누적 수익률은 올리고 있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는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라며 “MVP를 통해 비전문가도 손쉽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 해외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PCA 생명 인수를 승인 받은 이후 현재 양사 임원 및 실무자로 구성된 통합추진단을 구성, 내년 1분기 내 통합을 목표로 인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