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 2014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에 리스 방식으로 공급한 150여대의 투싼 수소연료전지차(수출명 ix35 FCEV)가 누적 주행거리 300만 마일(약 483만㎞)을 돌파했다.

이를 통해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운전자들은 동급 내연기관 차량을 운행했을 때와 비교해 약 1,14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 북미지역 마이크 오브라이언 부사장은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가솔린 자동차 수준의 주행거리와 친환경성, 안전성, 성능 등 다양한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누적 주행거리 300만 마일 돌파로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이용 고객들이 캘리포니아주의 배출가스 제로 정책 실현에 실제적으로 이바지하고 있음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양철승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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