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장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이 서비스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지상 조업 자회사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일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상조업 사업 관련 인재 채용을 시작하며, 자회사 출범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자회사의 명칭은 ‘티웨이에어서비스(가칭)’며 오는 12월 15일부터 서비스 제공을 개시한다는 게 티웨이항공의 계획이다. 앞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는 지난 6월 2025년 비전 선포식을 통해 자회사 설립을 통한 공항 운영의 안정적·탄력적 운영 계획을 피력한 바 있다.

올해 말 새로운 지상 조업 자회사가 설립되면 티웨이항공은 공항에서 이뤄지는 여객 운송 업무를 자체적으로 총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서비스 품질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예약센터의 업무도 자회사 내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에어서비스 설립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항공사에 준하는 처우와 복지로 직원들의 소속감을 증진시킬 계획”이라며 “고객들에게도 지속적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을 기울여 더 나은 만족감을 제공토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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