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3일 서울 연지동 사옥에서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와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MI와 상호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상선과 KMI는 글로벌 해운규제 대응, 해운업 경영 현안 대응, 해운 마켓시황 분석 및 예측, 상생발전을 위한 대응과제, 그리고 인력교류 등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선박연료·배출가스·선박평형수처리 규제 등 글로벌 해운규제 대응과 초대형 선박 도입·4차 산업혁명 등 해운업 경영 현안에 대해서도 정보와 의견을 공유·교환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기·수시 회의를 개최해 선화주­조선­금융 상생 방안 모색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유창근 사장은 “선화주와 조선, 금융 등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글로벌 해운규제 대비책 마련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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