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수출명 뉴 렉스턴)’을 세계 무대에 처음 선보인데 이어 각국에서 잇달아 론칭 및 미디어 시승 행사를 개최하며 글로벌 판매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쌍용차는 최근 영국대리점을 통해 블레넘팰리스 국제승마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G4 렉스턴을 영국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리고 지난달 버밍엄 인근 웨스턴 파크에서 미디어 시승 행사를 열고 영국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또한 불가리아 소피아 모터쇼와 페루 리마 모터쇼, 베트남 국제모터쇼에서 G4 렉스턴을 론칭하는 등 현지 모터쇼에 적극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뉴질랜드, 이탈리아, 헝가리, 칠레 등지에서 G4 렉스턴의 해외지역별 론칭을 이어갈 계획이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유라시아 대륙횡단을 통해 G4 렉스턴의 내구성과 상품성을 입증하면서 해외시장에서의 관심이 뜨겁다”며 “해외지역별 론칭을 통한 시장다변화와 현지 마케팅 강화로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수 기자  hs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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