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의 자회사인 바이오물류 전문기업 녹십자랩셀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바이오물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녹십자랩셀(대표이사 박대우)은 10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공식 가입절차를 마치고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ATA는 119개국 268개 국제항공사를 회원사로 둔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이번 정회원 가입을 통해 녹십자랩셀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항공화물대리점으로서 위험성 화물을 운송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회로 녹십자랩셀은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항공물류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 정보교환을 통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를 통해 녹십자랩셀의 바이오물류 시스템이 가진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를 보증하는 글로벌 규정에 대한 공동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녹십자랩셀 박대우 대표는 “IATA 가입은 녹십자랩셀이 글로벌 시장에 발돋움하는 계기이자 신호탄”이라며 “지속적 연구개발과 향후 IATA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최적 패키지솔루션을 구축, 바이오 화물운송 분야의 탑티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한수 기자  hs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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