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3세대 ‘뉴 X3’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BMW X3는 지난 2003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전 세계에서 160만대 이상 판매된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으로, 3세대 뉴 X3는 더욱 강력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효율성,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우수한 주행 성능과 첨단 주행보조 기술 옵션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엔진과 디자인 옵션별로 4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와 ‘뉴 X3 xDrive20d xLine’, 6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와 ‘X3 xDrive30d xLine’ 등 총 4종이 공급된다.

2ℓ급 4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1,750~2,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8초, 최고 시속은 213㎞, 복합연비는 ℓ당 12.1㎞다. 3ℓ급 직렬 6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265마력, 2,000~2,500rpm에서 63.3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또 제로백 5.8초, 최고시속 240㎞, 복합연비는 ℓ당 11.3㎞다.

BMW 뉴 X3의 가격은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 6,870만원, xDrive20d xLine 6,580만원,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8,360만원, xDrive30d xLine 8,06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길태 기자  gtjoo82@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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