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탄소은행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지난 29일 IBK파이낸스타워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과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지원하는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수혜기업(에너지절감시설 설치기업)에 ‘IBK탄소은행 프로젝트’를 제공한다.

또한 양 기관은 중소기업 맞춤형 탄소배출권 사업 개발, 에너지 진단 기술지원, 공동 금융지원 등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을 꾀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 추진에도 합의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 탄소은행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과 탄소배출권 획득 및 매매 후 판매수익 창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국내 은행 최초의 탄소배출권 관련 컨설팅 사업"이라며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진광 기자  arbutus3@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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