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기업들의 명의개서대리인 역할을 수행하는 주식 담당자들의 업무 지원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국민은행에 주식사무를 위탁한 회사들의 주식업무 담당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주식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내년 정기주주총회와 배당 등에 대비해 주식업무 담당자들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무강의 외에 '시진핑 집권2기 중국의 변화 및 한국의 대응', '개정세법안을 반영한 합리적 투자와 상속증여 절세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 이홍 부행장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주식업무 담당자 워크숍이기업의 주식업무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업종의 기업 담당자들간 교류의 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증권대행서비스와 더불어 KB금융그룹만의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한국전력, 포스코, SK텔레콤, KT&G, 카카오 등 상장회사를 포함해 국내 약 1,700여개 기업들의 주식사무를 위탁 받아 명의개서대리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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