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대표이사 김영만)이 업계 최초로 개인대출 상품 통합한도 조회와 24시간 챗봇 상담이 가능한 모바일웹 서비스(m.kbsavings.com)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도 대출가능 여부와 한도·금리 조회가 가능하다. 특히 KB착한대출, 사잇돌2대출, 햇살론 등 대출상품을 조회하면 다른 중금리 대출의 한도와 금리를 동시 제공해 한번 조회만으로 고객에게 유리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직장인의 경우 중금리대출 가능한도조회 후 ‘착한뱅킹’ 앱을 다운로드 받아 별도 서류제출 없이 즉각 대출신청도 가능하다. 일괄 스크래핑 기술을 적용, 한 번의 공인인증서 제출로 대출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전자 제출할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웹과 KB착한뱅킹 앱에서는 챗봇 ‘케비봇’을 통한 24시간 고객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KB손해보험과 공동연구로 KB저축은행이 자체 개발한 케비봇은 기본적 상담은 물론 상품안내와 상품추천을 받을 수 있고, 향후 대화형 상담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B저축은행은 이르면 내년 1월말 온라인햇살론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는 포용적 금융을 위해 금융위원회가 선정한 금융개혁 우선 추진과제로, 대면으로만 처리됐던 햇살론을 스크래핑, 전자약정 등 디지털프로세스를 적용해 비대면으로 처리하는 상품이다. 추가적인 금리인하도 논의 중에 있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의 서민금융 전담 계열사로서 고객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디지털 착한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광 기자  arbutus3@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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