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정보취약계층의 개인정보 보호 능력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11일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사장 전인성)은 올해 1년간 전국민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 연말까지 총 850회의 교육을 통해 22만명이 수혜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시행하는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교육은 청소년·노년·주부 등 정보취약계층의 인식 개선과 정보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학교, 노인복지관, 학부모 단체 등에 직접 방문해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의 경우 미디어 사용자 변화에 맞춰 스마트폰 앱 접근 권한 가이드, 인터넷 자기 게시물 접근 배제 요청권 등 SNS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 내용이 추가된 교재를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 실무 경험을 보유한 KT그룹 은퇴자로 구성된 ‘스마트 티처’를 양성, 교육 강사로 활용함으로써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오는 12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단체 교육 신청 마감을 끝으로 종료되는데 12월에만 약 90회 시장이 교육이 예정돼 있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15년간 지속해온 개인정보 보호 등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의 수혜자는 무려 220만명에 달한다.

전인성 이사장은 “개인정보와 관련된 보안 위협이 고도화됨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통해 KT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용자 보호를 위한 ICT 교육, 역기능에 대한 중독 예방 교육 등 재단의 역할을 지속·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승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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