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모바일 영어교육 서비스 ‘T마스터’를 중국어, 공인중개사, 공무원 시험 강의까지 제공하는 ‘T포켓스터디’로 확대 개편한다.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개시한 T마스터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YBM넷의 인기 新토익·토익스피킹 강좌와 스터디맥스의 스피킹맥스 강좌 등 영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SKT는 이번에 각 분야 교육 콘텐츠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거쳐 T마스터에 유명 중국어 강의인 ‘문정아 올패스’, ‘차이나탄 중국어’와 ‘해커스 공인중개사’, ‘에듀윌 공무원 프리’ 등 인기 강의 콘텐츠를 추가해 T포켓스터디로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T포켓스터디로 강의를 듣는 고객의 데이터 요금 부담 경감을 위해 SKT 고객에게 매일 전용 데이터 1GB씩 추가 제공(월 최대 31GB)하는 데이터 패키지로 제공한다.

각 강의 콘텐츠의 가격은 문정아 올패스 중국어 프리 월 1만5,000원, 문정아 리듬&놀이중국어 프리 월 1만3,000원, 차이나탄 중국어 프리 월 1만1,900원, 해커스 공인중개사 프리 월 1만7,600원, 에듀윌 공무원 프리 월 2만7,700원 등이다.

T포켓스터디에서 영어와 중국어, 공인중개사 중 2개의 강의를 선택할 경우 월 2만5,300원에 전용 데이터 2GB씩 매일 이용할 수 있는 ‘T포켓스터디 1+1 콤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SKT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으로 외국어, 공인중개사, 공무원 시험 공부를 할 수 있어 직장인과 대학생들의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며 “연간 단위로 판매되는 교육 상품과 달리 월 단위 정기결제를 통해 자유롭게 가입·해지가 가능해 가계 교육비 경감에도 기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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