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하니웰과 함께 겨울철 주부들의 걱정거리인 난방비를 아낄 수 있는 제품을 내놓았다.

실내온도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면서 스마트폰 앱으로 온도를 제어할 수 있는 ‘IoT 온도조절기’가 그것이다.

이 제품은 LG유플러스 홈 IoT 앱 ‘IoT앳홈’에 하니웰의 온도조절기(모델명 DT300W)를 연동한 것으로, 와이파이만 연결돼 있으면 통신사와 상관없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24시간 실내 온도를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다.

온도조절기의 켜짐·꺼짐 등 각 방의 난방 상태, 희망 온도 설정, 요일 및 시간대별 예약, 상황별 동시 실행 설정 등 맞춤 제어 기능으로 외출이나 귀가, 취침 시에도 활용성이 뛰어나다.

또 하니웰 온도조절기와 IoT 가습기가 동시 작동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어 겨울철 실내 온도와 습도를 한번에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장시간 난방을 켜 놓았을 경우 사용량 경고 알림을 전달하고 시간대별 및 일·월별 난방비 사용 이력 상세 패턴을 표와 그래프로 제공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하니웰 온도조절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거실 온도조절기를 교체하는 만으로 IoT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 이재원 상무는 “겨울철 난방비 절감이라는 핵심적 가치를 넘어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IoT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위젯 서비스와 인공지능(AI) 스피커로의 연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철승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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