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 오디오’와 손잡고 명품 사운드를 품은 오디오 제품을 내놓는다.

메리디안은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의 앰프 내장형 액티브 스피커 출시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 오디오 기술을 조화롭게 접목시키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LG전자는 이런 메리디안과 함께 올초부터 오디오 제품에 고음질 음향기술을 적용,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왔다. 그리고 그 결과물인 사운드바, 포터블 스피커 등의 신제품을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메리디안 존 뷰캐넌 CEO는 “양사의 전문성과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오디오 시장에서 많은 혁신을 이끌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LG전자 HE사업본부 CAV사업담당 서영재 상무도 “메리디안의 음향기술이 녹아 있는 LG 프리미엄 오디오로 고품격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LG만의 사운드 가치를 지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필 기자  philph@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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